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 전 대표와 CCO, 연예 매체 기자 등을 고소했다.
이어 "지난 4월 이래 피고소인 박지원, 박태희는 불법 취득한 사적 대화에 허위 사실을 더해 민 전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적극 활용했다"며 "연예 매체 기자 2명은 기자로서 위와 같은 의도를 충분히 인지했으면서도 민 전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지속해서 거짓 사실을 기사화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당 연예 매체는 오늘(2일)도 진실과는 전혀 다른 기사를 작성했다"며 "아무런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에 본인들의 추측을 더 해 허위 내용으로 기사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번 고소를 계기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피고소인들의 심각한 거짓과 기망이 밝혀지고 이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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