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과 배우 조여정이 처음 만나 뽀뽀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조여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근황을 공유하던 두 사람. 성시경이 13년 전 함께 출연했던 본인의 뮤직비디오 '처음'을 언급하자 조여정은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조여정은 "홍콩에서 만나자마자 뽀뽀해야 해서"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너무 프로처럼 날 하나도 안 불편하게 해서, 그러니까 내가 어색할 겨를이 없었다"며 "본인이 안 어색하게 '안녕'하고 가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여정은 "누구나 어색하지 않겠냐. 그런데 남자가 어색해하면, '어? 이쪽이 싫어하나?' 느끼게끔 하면 이건 촬영할 수가 없지 않냐"라며 남다른 배려심을 보였다.
성시경은 "지금 돌이켜 보면 젊고 예쁠 때 찍어 놓길 잘했단 생각도 든다"라며 "너무 예뻐 보이는 것 같다, 둘 다"라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조여정은 20일 영화 '히든페이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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