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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13년 전 조여정과 만나자마자 뽀뽀”

송미희 기자
2024-11-19 16:00:27
조여정, 성시경 (출처: 유튜브 채널 '성시경')


가수 성시경과 배우 조여정이 처음 만나 뽀뽀를 했다고 밝혔다.

18일 성시경의 개인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조여정 정말 오랜만에 만난 여정이랑 따뜻한 이야기 나눴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조여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근황을 공유하던 두 사람. 성시경이 13년 전 함께 출연했던 본인의 뮤직비디오 '처음'을 언급하자 조여정은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조여정🩷 정말 오랜만에 만난 여정이랑 따뜻한 이야기 나눴습니다~!


조여정은 "홍콩에서 만나자마자 뽀뽀해야 해서"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너무 프로처럼 날 하나도 안 불편하게 해서, 그러니까 내가 어색할 겨를이 없었다"며 "본인이 안 어색하게 '안녕'하고 가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여정은 "누구나 어색하지 않겠냐. 그런데 남자가 어색해하면, '어? 이쪽이 싫어하나?' 느끼게끔 하면 이건 촬영할 수가 없지 않냐"라며 남다른 배려심을 보였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싫은 걸 참고서 해준 거야? 시경아 한잔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지금 돌이켜 보면 젊고 예쁠 때 찍어 놓길 잘했단 생각도 든다"라며 "너무 예뻐 보이는 것 같다, 둘 다"라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조여정은 20일 영화 '히든페이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송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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